[성공 DNA-온라인몰 CEO]"규모 성장보다 품질이 최우선"
윤광진 '선즈' 대표
꼼꼼 디테일…고객 만족 극대화
창업 한달 만에 일본고객 몰려와
[아시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규모의 성장이 첫 번째 목표가 아니다. 고객들에게 품질 하나만큼은 최고라고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
온라인 쇼핑몰 '선즈'는 평소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이지웨어 남성 의류를 판매하는 브랜드다. 어린 시절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윤광진 대표가 6년여 동안 동대문 의류시장에서 일하며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열었다.
창업 전 윤 대표는 일본 여행 중 남성 의류들을 보며 깜짝 놀랐다. 그는 "디자인은 심플했지만 원단이 우수하고 바느질 마감 처리가 꼼꼼했다"며 "한국에서도 제대로 된 남성 의류를 판매한다면 분명 알아주는 고객이 있을 거라 생각해 창업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선즈는 창업 한 달 만에 꼼꼼하기로 소문난 일본 고객들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일본어 사이트도 만들었다. 현재 전체 매출 중 30% 이상이 일본 등 해외 고객들을 통해 발생된다. 윤 대표는 "창업과 동시에 영문 사이트를 함께 선보였는데 영어가 서툰 일본 고객들 요청으로 한 달 뒤 일본어 사이트도 열게 됐다"며 "일본을 비롯해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선즈는 티셔츠를 중심으로 바지나 에코백 등 남성용 의류 및 잡화를 취급한다. 화려하진 않아도 재미있는 포인트 등을 통해 멋을 낼 수 있는 베이직 의류다. 특히 디자인ㆍ원단 선택 등에서 시작해 제작 과정 전반에 관여하며 품질 우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20대부터 40대까지의 남성들이다. 패션에 관심이 많으면서 과하지 않고 튼튼한 옷을 즐겨 찾는 고객이 대부분이다.
선즈 운영에는 윤 대표의 철학이 배어있다. 티셔츠 한 장이라도 별도 제작한 가방에 담아 배송한다. 작은 것 하나에서부터 꼼꼼한 디테일을 살려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려는 것.
선즈는 오는 가을 시즌부터는 맨투맨 티셔츠를 비롯한 베이직 아이템 의류 수를 더욱 늘려갈 예정이다. 윤 대표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방법 등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품질 하나로 승부하는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각인되고 싶다"고 힘 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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