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산란계·육계) 및 오리 사육마릿수 동향 [자료 =통계청]

▲닭(산란계·육계) 및 오리 사육마릿수 동향 [자료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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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2분기 산란계 마릿수가 전년 동기대비 16% 감소했다. 오리는 40%나 급감했다.


27일 통계청의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5738만3000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1089만8000마리(16%)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577만5000마리(11.2%) 증가한 수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숫자다.

AI 발생으로 산란계 병아리 입식이 제한되면서다. 산란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지난해 3~5월 1302만6000마리에서 올해 2월 650만2000마리로 줄어들었다가, 5월에서야 1161만1000마리로 회복세를 보였다. AI로 살처분된 산란계도 지난 5월 기준으로 2518만마리나 됐다.


반면 육계 사육마릿수는 1억420만5000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2487만3000마리(31.4%) 증가한 것이다. 산지가격이 두 배 가까이 늘면서 병아리 입식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오리 사육마릿수는 646만 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424만5000마리(39.7%)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6% 증가했지만 현격하게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역시 AI 여파로 살처분되거나, 새끼오리의 입식이 줄어들면서 나온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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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소와 돼지 숫자는 대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78만6000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고 돼지 사육마릿수는 1043만2000마리로 0.7% 증가했다. 소는 송아지 가격 호조, 돼지는 모돈 마릿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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