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마루식 독서공간, 주방, 악기연습 위한 방음 공간으로 구성
지상 1층 전용면적 99㎡인 이 보일러실은 아파트 입주 세대의 개별난방 전환 후 비어 있었는데 구는 최근 2주간 공사를 거쳐 북카페를 만들고 책상, 의자, 냉난방기, 냉장고 등을 구매해 배치했다.
홍은벽산아파트는 북카페를 활성화하기 위해 ▲미술활동으로 상상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재미있는 창의미술’ ▲그림책에 소개된 요리를 하며 오감을 키우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맛있는 그림책’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다.
방음 공간에서는 주민들이 이웃에 방해를 끼치지 않고 기타, 색소폰, 장구 등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
이 사업에는 홍은벽산아파트가 지난해 행정자치부 ‘어르신 및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특별교부세 3000만원과 구 예산 3000만원이 들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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