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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현금결제 16조, 현대모비스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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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동반성장 세미나에 참석해 상생의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동반성장 세미나에 참석해 상생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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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2014~2016년 협력사 현금 결제 16조원, 저금리 대출지원 1900억원, 중국 상하이시험센터 시험지원 7만8000건'.

현대모비스 의 상생활동을 보여주는 숫자다. 이런 노력으로 현대모비스는 2017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국내 매출액 600대 기업 중 상위 25개 기업에 해당하는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협력사는 국내 1차사 기준 총 860여개다. 협력사들은 현대모비스의 동반성장 활동 덕분에 2013~2015년 기간에 평균 매출액은 약 10% 늘고 부채비율은 11% 감소했다.

끈끈한 신뢰관계가 밑바탕이다. 1차 협력사 중 10년 이상 장기 거래 협력사는 60% 수준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실질적 지원'과 '경쟁력 강화'로 이뤄진 대중소기업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아낌없는 지원 중이다.

실질적 지원은 협력사들이 가장 필요한 '유동성 지원'이다. 현대모비스는 현금결제, 납품가 인상, 금형비 지원, 저금리 대출지원 등으로 협력사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5000억원 미만의 중소ㆍ중견 협력사에게 5조4000억원의 현금결제를 실시했다. 결제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인 평균 9.2일 내에 이뤄졌다. 주요 원자재가 변동에 따라 640억원의 납품가 인상을 단행하면서 325억원의 금형비를 일시금으로 지급했다. 2차 협력사를 포함해 637억원의 저리 대출도 지원했다.

경쟁력 강화의 핵심은 연구개발(R&D)지원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진행중인 협력사 공동 과제를 제외하고도 매년 약 150여개 국내외 업체와 신규 기술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R&D 지원은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전기전자부품 전문기업인 삼화전자, 아모그린텍과 함께 친환경차용 배터리 충전기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에 적용되는 '연자성 코어'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는 상생마인드로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6월 미국 GM과 FCA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품질우수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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