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보수 명예 원장으로 봉사…보수정책·인재 네트워크 구축할 것"…개방형 싱크탱크로 '정책혁신' 주도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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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대식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은 17일 "처절한 반성과 변화, 혁신을 통해 보수우파의 이념과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기 동안 '무보수 명예 원장'으로 봉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신임 원장으로 공식 취임한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연구원 내에 보수정책·인재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해 보수우파의 저력을 한데 모으는 '싱크 넷(Think-net)'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2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우리나라 정당사상 최초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원구원의 원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연의 근본적인 체질부터 혁신하겠다"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열정과 보수우파를 재건하겠다는 강한 의지만 남겨 놓아야 한다"고 혁신 의지를 드러냈다.

여연은 새 지도부와 혁신위원회가 추진하는 3대혁신 중 '정책혁신'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전망이다.


김 원장은 "보수우파의 지식인, 연구소, 시민단체, 오피니언리더, 신선한 정책 아이디어를 가졌다면 누구나 참여하는 개방형 싱크탱크인 '정책 혁신위'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당 소속 국회의원의 정책지원 기능을 신설, 여론을 수렴·분석하고 정책 입법화와 시행까지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김 원장은 여연이 보수우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층을 양성하고, 선출직 출마자들을 상대로 보수우파의 이념과 가치관을 교육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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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장은 직원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연구원에서 돈 한 푼 받지 않는 무보수 명예 원장으로 봉사할 것"이라며 "연구원이 당과 당 밖의 보수 인재를 한데 모으는 '보수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원장부터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정책혁신을 통해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고, 보수우파를 재건하는데 우리 연구원 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돼 앞장서야 한다"며 "씨줄과 날줄을 단단히 엮어 보수우파를 바로 세우는 그 길 위에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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