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육성센터 올해 지정테마 지원과제 선정…삼성, 2013년부터 10년간 1조5000억원 출연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삼성전자는 차세대 반도체와 인텔리전스 등 2개 분야 21개 과제를 2017년도 미래기술육성센터 지정 테마 지원 과제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시작한 ‘지정테마 과제공모’는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분야를 지정해 해당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지정 테마 지원 과제는 ▲차세대 반도체 재료와 소자 ▲스마트 머신을 위한 인텔리전스 등 2개 분야가 선정됐다.


전상훈 고려대 교수

전상훈 고려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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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차세대 반도체 재료와 소자 분야는 반도체 집적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휘발성 로직을 위한 저온공정 하프니아 강유전체 터널정션’을 구현하는 과제(전상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수) 등 12건이 선정됐다.

반도체 분야 심사위원장인 김형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는 "반도체 분야의 소재, 소자와 공정, 분석, 계산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은 과제 제안이 있었다"면서 "이번 지정테마가 국내 반도체 분야의 신진 연구자 발굴과 창의적인 연구 문화를 확산해 반도체 분야의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민수 포스텍 교수

유민수 포스텍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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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전스 분야는 ‘딥러닝 학습과 추론을 향상시키기 위한 메모리 중심의 가속기 아키텍쳐’ 과제(유민수 포스텍 교수) 등 9건이 선정됐다.


인텔리전스 분야 심사위원장인 이상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올해 제안 과제들이 기대 이상으로 좋은 연구가 많았다"면서 "특히 디바이스향 인텔리전스 과제가 주를 이뤘고, 향후 상용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초과학·소재·정보통신기술(ICT) 3대 분야와 신기술·미래기술 분야 등 국가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하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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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차례씩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의 '자유 공모 지원 과제'를 선정한다. 올해 하반기 지원과제 선정 결과는 9월2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지원 프로그램인 '지정 테마 지원 과제'는 해마다 1회 선정하며, 다음 지원 과제는 내년 5월에 접수할 계획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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