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는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개초된다. 1부 행사는 성평등 문화를 가정과 일터, 사회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실천 운동의 하나로 '성평등 실천약속'이 발표된다. 또 육아휴직 아빠, 일하는 엄마(워킹맘) 등 일반 시민과 기업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실천약속을 발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유공자 63명에게 훈·포장 등 표창을 수여한다.
남성 수상자로는 가족친화 직장문화로 모범이 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김종식 상무(대통령 표창),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0조(양성평등) 개정 등 방송환경 조성에 기여한 김형성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팀장(대통령 표창), SNS, 블로그 등을 통해 대중문화 속 성차별적 풍토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 온 문화평론가 정덕현씨(장관 표창), '어린이를 위한 성평등 실천법'을 출간한 동화작가 서지원씨(장관 표창) 등 14명이 선정됐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