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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명, 이탈리아 문학상 '프레미오 반카렐라' 최종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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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소설가 이정명(52)의 '별을 스치는 바람(은행나무)'이 이탈리아 문학상 '프레미오 반카렐라 2017(Premio Bancarella)' 최종 경쟁후보에 올랐다.

프레미오 반카렐라는 현지 출판 관련 업자들의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정명은 외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올해 최종 후보 6명에 포함됐다. 1953년 제정된 이 상의 첫 수상작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였다.
이 외에 미국 작가 알렉스 헤일리의 '뿌리(1972)', 존 그리샴의 '의뢰인(1994)',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트 에코의 '푸코의 진자(1989)', 노르웨이 작가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피의 세계(1995)'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올해 최종 수상자는 이달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소도시 폰트레몰리에서 발표된다.

'별을 스치는 사람'은 시인 윤동주(1917~1945)의 생애를 바탕으로 전쟁의 참혹함과 비인간성을 고발하는 장편소설이다. 2012년 국내 발간된 이후 이탈리아·영국·미국 등 12개국에 번역 출간됐다. 2015년에는 영국 인디펜던트 해외소설문학상 후보에도 올랐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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