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농장 스토리텔링과 네이밍을 갖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토란웰빙식품 명품화사업단에서는 ‘나만의 농장 스토리텔링과 네이밍 갖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2회 곡성 토란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토란대학은 토란 재배농가뿐만 아니라 나만의 농장 가꾸기와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많은 모든 농업인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6차산업의 이해와 농가(농장) 네이밍 개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과 나만의 스토리텔링 만들기, 토란생산 재배기술 공유를 위한 토론회와 토란음식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교육시간에 교육생들은 스스로가 개발한 나만의 농가(농장) 네이밍으로 제작한 명함을 가져갈 수 있으며, 스토리텔링 개발을 통해 농산물 유통에 필요한 자료로 적극 사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얻게 된다.
또한 농장간판, 직거래 홈페이지, 블로그, 농산물 박스 등에 네이밍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상품성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의 단계를 한 차원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되리라 기대한다.
제2회 곡성 토란대학을 추진하는 곡성토란웰빙식품 명품화사업단 오태형 단장은 “2016년에 제1회 곡성 토란대학을 성공리에 마치고, 올해 제2회 곡성 토란대학을 운영하는 만큼, 농업인의 직업정신을 깨우치고 농업의 존엄성을 되새겨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