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 1실점 완투로 시즌 첫 승…LG, 넥센에 위닝시리즈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에이스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허프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을 8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6-1로 이겼고, 그는 시즌 첫 승을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허프는 시범경기 때 무릎 인대를 다쳐 개막전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달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통해 1군에 복귀했다.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는 부진했다. 17이닝 동안 11점을 내주며 3패를 떠안았다. 이날은 달랐다. 공 116개를 던지면서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탈삼진은 일곱 개를 따냈다.
타선도 장단 11안타로 허프를 지원 사격했다. LG는 2회말 선두 타자 오지환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쳐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채은성의 우중간 2루타와 김재율의 중전안타로 추가점을 얻었다. 5회말에는 김용의와 안익훈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뒤 박용택의 우전 안타로 4-0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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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6회초 1사 후 서건창과 김웅빈의 연속 우전안타로 1,3루를 만든 뒤 김하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LG가 7회말 얻은 2사 만루 기회에서 채은성의 2타점 중전 안타로 달아나 추격의지가 꺾였다.
채은성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안익훈과 박용택도 각각 2안타 경기를 했다. LG는 전날 5-2 승리에 이어 넥센을 상대로 최근 2연승하며 주중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은 27승24패로 SK 와이번스와 공동 4위를 유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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