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넷마블 넷마블 close 증권정보 251270 KOSPI 현재가 49,650 전일대비 1,450 등락률 -2.84% 거래량 314,676 전일가 51,1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넷마블 방치형 통했다…'스톤에이지 키우기' 글로벌 매출 성장 4위 [클릭 e종목]"'일곱개의 대죄' 등 실적기여 제한적…넷마블 목표가 ↓" "'몬길: 스타 다이브'는 IP 시작점…신규·서브컬처 유저 아우를 것" 의 상승 전환에 CJ E&M이 다시 웃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E&M은 5거래일 만에 상승 반등, 7만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전에도 1% 넘게 추가 상승 중이다. 상장 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던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30일부터 연이틀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다.

CJ E&M은 넷마블 지분 22.02%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2일 코스피에 입성한 넷마블게임즈의 주가 등락이 보유 지분가치에 영향을 미치면서 두 종목이 함께 울고 웃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실적 개선으로 CJ E&M의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넷마블게임즈가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송부문의 이익 증가와 영화부문의 턴어라운드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면서도 "다만 전체 기업가치에서 넷마블이 차지하고 있는 지분가치 비중이 높아, 단기적으로는 CJ E&M 영업가치보다 넷마블게임즈의 주가 흐름이 더욱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연말 이후 CJ E&M의 주가 상승을 이끌어온 것도 넷마블게임즈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넷마블게임즈의 신작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된 지난해 12월 14일부터 넷마블게임즈 상장 직전인 지난 11일까지 5개월 새 CJ E&M의 주가가 30%나 뛰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 덕에 상장에 성공한 넷마블게임즈는 상장 3일 만에 주가가 공모가(15만7000원)를 하회하며 우하향곡선을 그렸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출시가 임박해옴에 따라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출하락세가 가속화된 영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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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넷마블게임즈 상장일 당시 8만2000원대였던 CJ E&M의 주가는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29일 7만6000원대까지 내리꽂혔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송, 영화, 음악 전 사업에 있어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제 넷마블 지분가치보다 본업의 가치 상승을 주가 모멘텀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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