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갑자기 차를 훔쳐가려는 도둑이 나타나자 무모하게도(?) 차 위에 올라탄 여성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멜리사는 누군가 차에 탔다는 것을 발견하고 차를 훔쳐가는 것을 막기 위해 급히 차 보닛 위에 올라탔다. 멜리사는 “그 도둑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 날 비웃었다. 그게 정말 화가 났다”고 말했다.
차 도둑은 멜리사를 떨어뜨리기 위해 와이퍼를 작동시키고 차를 움직이다가 급정거하기도 했다. 멜리사가 악착같이 붙어있자 이 도둑은 결국 차를 포기하고 공범의 차로 갈아탔다. 더욱 괘씸한 것은 도둑이 기어를 주행모드로 놓은 채 차에서 내려 보닛에 올라탄 멜리사를 더 위험하게 만든 것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혜연 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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