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공관 '갤러리'로 탈바꿈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굿모닝하우스'가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굿모닝하우스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경기도지사 공관을 개조한 시설이다. 지난해 4월 일반에 공개된 뒤 작은결혼식을 위한 예식장, 나들이 장소, 문화공간으로 개방돼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도는 '굿모닝하우스' 일부 공간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17일 '누구나갤러리' 개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누구나갤러리는 굿모닝하우스의 기존 구조를 그대로 활용해 3개의 전시실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도는 이날부터 누구나갤러리 조성과 굿모닝하우스 개방 1주년을 기념해 '공공의 집'을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8월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노순천의 '굿모닝 Good Morning' ▲권순엽의 '아트:팟 ArtPot' ▲이은선의 '콜렉티브 블루 Collective Blue' ▲박여주의 '푸른 하늘 은하수 Blue sky in the Galaxy' ▲최성임의 '리듬 Rhythm' 등 5개의 작품이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며, 설치 작품에 대해 도슨트가 나와 해설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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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이번 기획전시가 끝나면 오는 9월부터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대학 졸업전, 사진전, 회화전 등 작가ㆍ아마추어 전시회 공간으로 누구나 갤러리를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난 47년간 권위의 상징이자, 베일에 싸인 역대 도지사의 사적공간에 아티스트들의 자유로운 시선으로 생각의 벽을 허무는 설치작품들이 내걸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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