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업, KEB하나, 신한, 국민, 농협은행 등 6개 은행 여신담당 임원 긴급소집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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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구채은 기자] 금융당국이 6개 은행 여신담당 임원을 긴급소집해 주채무계열 선정 기업의 재무 평가를 면밀히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우리, 산업, KEB하나, 신한, 국민, 농협은행 등 6개 은행 담당 시중은행 부행장을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1일 발표한 주채무계열 36곳에 대한 면밀한 관리를 당부했다.

주채무계열은 빚이 많은 기업집단에 대해 주채권은행을 선정해 관리토록 하는 제도다. 여신 '사후'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대기업 신용평가와는 다르게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구조조정 제도다. 올해 선정된 36개 계열 기업의 주채권은행은 우리(13개), KDB산업(10개), KEB하나(5개), 신한(4개), KB국민(3개), NH농협(1개)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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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채권은행들은 5월 말까지 계열 재무구조와 소속기업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재무가 나쁜 곳은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채무계열 선정을 지난주에 했으니까 (재무구조 평가를) 잘 좀 해달라는 차원에서 당부말씀을 전달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긴급소집 자리에는 지난달말 채무재조정에 성공한 대우조선해양과 관련 구조조정에 협조한 것에 대한 격려와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언급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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