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장보다 오래 갈 것"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증시가 상승장일 때 주도주는 시장보다 오래 강한 흐름을 이어간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금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과거 강세장에서 주도주는 장기 추세가 전환되기까지 쉽게 바뀌지 않았고, 상승 추세가 변화된 이후에도 시장보다 강한 흐름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2011년의 경우 운송장비와 화학 업종이 시장을 견인했는데 장기 고점대를 만들 때에도 코스피보다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2015년에는 제약,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을 견인했으며 당시에도 코스피가 고점대를 형성하고 하락하는 과정에서도 이들 업종 지수는 낙폭이 제한되거나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한다.
정 연구원은 “지금도 전기전자와 금융 등 기존에 시장을 주도했던 업종들이 단기적으로 상승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장기추세가 완전히 전환되기까지는 이들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스피의 단기 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차익실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 대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속 순매도하면서 일봉상 단기 이평선을 이탈하는 흐름이 나오기 전까지는 단기 상승 추세가 유효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코스닥도 점차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외국인들은 코스닥에서도 매수세를 형성하면서 지난해 10월 초 이후 지금까지 70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했고, 최근 순매수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비중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신정부 출범 등의 기대감 뿐 아니라 이익에 대한 기대감도 강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