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文,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해수부 神이 아니고서야 말도 안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해양수산부 공무원들이 인위적으로 세월호 인양을 늦췄다는 SBS의 보도는 "도저히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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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어떻게 해수부 공무원들이 3년 전부터 이번 대선이 조기에 치러질 것을 예상하고 또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유력한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해가지고, 또 문재인 후보를 위해서 인양을 지연해왔다는 것이냐"면서 "해수부 공무원들이 신이 아닌 이상 3년 전부터 이런 것들을 예견하고 준비하고 추진해 왔다는 것은 도저히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굉장히 악의적이고 옳지 않은 기사들이 최근에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 제가 봤을 때는 어제 보도된 이 SBS 기사가 그중에 최고인 것 같다"면서 "마치 2012년에 마지막 TV 대선 토론이 끝난 후에 경찰이 심야 기자회견을 자청한 일후에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한 증거가 없다는 것으로 나왔다’고 억지 주장을 했던 것을 연상시키는 보도"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의 인양지연 이유 등을 소개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인양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인양 결정 자체가 굉장히 늦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세월호 가족분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인양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다’라는 인상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그런 인상은 해수부 공무원들로부터 거듭거듭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조차도 박근혜 대통령이 인양이나 세월호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어서 말을 꺼내기가 어렵다는 취지로 저희에게 해명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인양에 대한 해수부의 언급, 리프팅빔 작업을 앞두고 보인 해수부의 말바꿈 등을 언급하며 "'인양을 고의로 지연한다'라는 논란과 지적이 대략 3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수부는 SBS의 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모든 법적수단을 동원하여 허위보도에 대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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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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