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대출 연체율 석달만에 하락…3월 0.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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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석 달 만에 떨어졌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전체 대출연체율(원리금 한 달 이상 연체)은 0.51%로 전월 말 대비 0.06%포인트 떨어졌다.

연체율은 지난해 12월(0.47%) 이후 두 달 연속 상승했다가 이번에 하락 전환했다.


3월 중 원화대출 연체율은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2014년 3월 0.10%포인트 떨어졌고 2015년과 지난해 3월에도 각각 0.08%포인트, 0.07%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액(1조2000억원)이 전월 말 대비 1000억원 줄었고 1분기 말 은행이 연체채권 2조원 가량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연체채권 잔액은 2월 말 8조1000억원에서 3월 말 7조3000억원으로 8000억원 줄었다.


전체 기업대출 연체율은 0.71%로 전월 말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대기업이 0.67%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떨어졌고, 중소기업은 2월에 비해 0.09%포인트 하락한 0.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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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연체율도 0.26%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과 집단대출 연체율은 각각 0.20%와 0.28%로 2월에 비해 각각 0.01%포인트, 0.0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 신용대출 연체율은 0.44%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은 "국내은행 연체율이 떨어져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른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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