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는 벌써 여름…4월에 '빙수', '비빔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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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식음료업계가 이른 여름 대비에 분주하다. 4월 초부터 여름철 대표 디저트인 빙수나 아이스 음료 등 시즌 상품을 새롭게 내놓고 있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이달부터 '더 아이스탑 빙수'를 판매 중이다. 아이스탑은 드롭탑의 시그니처 여름 메뉴로 지난 해 출시했던 아이스탑은 조기 품절 사태까지 벌어진 바 있다. 올해 출시한 더 아이스탑은 청도홍시, 딸기치즈, 진한 티라미수, 망고, 블루베리, 단팥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드롭탑 관계자는 "이른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평년보다 빠르게 빙수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라면업계도 여름철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 해 팔도 비빔면으로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돌파한 팔도는 여름 한정판으로 ‘팔도 초계비빔면’과 용량을 늘린 '팔도 비빔면 1.2'를 내놨다. 날씨가 더워지기도 전인 지난 한 달에만 벌써 1000만개가 팔려나갔다. 여름철 비빔면 성수기도 아닌 3월에 1000만개 판매고를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는 전년대비 25% 신장한 수치로, 올 1월부터 3월까지 누계 수량기준으로 보면 팔도비빔면 판매량은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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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내놓은 쿨불닭비빔면도 당초 더운 여름을 타깃으로 내놨으나, 매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해 한정판으로 냈던 쿨불닭볶음면은 월 매출이 3억원 정도였지만, 이번에 나온 쿨불닭비빔면은 월 매출이 5억원에 달한다.

삼양식품 관게자는 "본격적인 비빔면 시즌에 들어가면 매출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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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여름을 겨냥해 '커피가 앝(ART) 하다'라는 콘셉트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인 ‘키스 해링’의 작품이 패키지에 디자인된 유어스 아이스음료 14종을 출시했다. 쏠티드카라멜, 아이스카페라테, 콜드브루아메리카노, 아이스초코, 자몽에이드 등이다. 지난 해 GS25에서 팔린 아이스음료는 7200만잔이 넘을 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시원한 음료나 생수의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이색적인 물 대용 음료 '요구리몽 플레인워터'를 출시했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주스나 탄산음료보다 물 콘셉트의 음료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음료보다 건강하고, 물보다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요구리몽 플레인워터'는 무색에 요구르트 향을 더해 부담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도라에몽 캐릭터와 블루 계열의 색을 활용해 산뜻함과 청량함을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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