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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법인택시 '운행거리 줄고 수입은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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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정보시스템(STIS) 활용해 2013년과 지난해 법인택시 운송수입금, 운행거리 등 비교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사진=아시아경제DB)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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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지난해 서울법인택시는 2013년과 비교해 1일 영업거리는 14.9㎞ 줄어든 반면 1일 운송수입은 2만2055원 증가했다.

서울시는 서울택시정보시스템(STIS)을 활용해 2013년 요금 조정 이후의 운송수입금, 운행거리 변화 등을 13일 발표했다.
법인택시 한 대당 1일 영업거리는 2013년 281.1㎞였으나 지난해에는 266.2㎞로 줄었다.

다만 건당 영업거리는 2013년 5.79㎞에서 지난해 6.3㎞로 증가했다. 시계 외 할증 전면확대 및 앱택시 활성화의 영향이다. 요금인상 효과까지 더해져 건당 영업수입은 2013년 6327원이었으나 지난해 7659원으로 늘었다.

법인택시 한 대당 일평균 운송수입도 2013년 30만4845원에서 지난해 32만6900원으로 더 많아졌다. 1㎞당 수입을 따져봐도 2013년 1084원에서 지난해 1228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실차율도 2013년 64%에서 지난해 67%로 소폭 상승해 운행효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왔다. 실차율은 택시에 손님이 실제 탑승하고 이동한 비율이다. 지난해 기준 법인택시 1대당 일평균 398㎞를 운행했고 이 중 손님을 태우고 영업한 거리는 266㎞로 나타났다.

개인택시도 이번 분석의 대상이었다. 개인택시는 4부제로 운영되고 있어 월 평균 18.7일은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택시의 일평균 수입금은 약 15만3000원으로, 월평균 약 284만7000원을 벌었다.

수입 범위별로 보면 월 수입이 250만~350만원인 개인택시가 전체의 35.4%로 가장 많았고, 400만원 이상 버는 개인택시도 11.7%나 됐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법인택시의 영업환경이 개선된 만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과 서비스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확립을 위해 법인택시회사에서는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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