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홍준표 "TK 지지율 70% 복원…劉, 안철수 성향과 비슷"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美, 좌파정부 들어서면 선제타격 안 알려줘"
경남지사 사퇴 후 재보선 지원…지지층 결집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사진)는 9일 "TK(대구 경북)는 과거 지지율의 70% 복원됐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오찬간담회를 열어 "우리가 결집하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붙으면 TK는 앞도적으로 다시 결집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PK(부산 경남)는 3자(문재인·안철수·홍준표)가 비슷한 구도"라면서 "세 사람이 다 PK 출신이다 보니까 박빙으로 붙을거고 끝날 때쯤 되면, 안 후보 본질을 알게 되면 (지지율) 상당수가 내 쪽으로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또 "선거 하는데 한 달은 짧은 기간 아니다"며 "오히려 한 달 새 결집하는 속도가 훨씬 빠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좌파정부가 들어서면 미국이 (북한을) 선제 타격할 때 안 알려준다"며 "좌파정부가 저쪽(북한)에 알려주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어떤 대혼란이 올지 모른다"며 "선거 과정에서 국민들이 충분히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이번 대선이 좌우 구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결국 이 선거도 좌우 구도"라며 "위장 보수로 있는 분은 쫙 갈라질 거고, 안철수 후보를 문재인 후보가 잡고 있는 거 절대 불리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민 후보 성향을 보면 안철수 후보 성향이랑 비슷하다"며 "좌파 성향이 강하다. 그래서 이제 (한국당은) 온건 보수"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늦게 경남지사를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 후보는 "지금까지 경남서 김혁규·김두관 지사 두 명이 사표 냈다"며 "선관위 보면 지자체장이 사표를 내면 보름 후에 통보한 적도 있다. 당일 통보한 전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지사 사퇴 후 4·12재보궐선거 지원유세를 본격화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