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하반기 발간 예정 작품도 출간계약 해지
출판사 은행나무는 7일 "'모나드의 영역'의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서점에 유통 중인 종이책과 전자책 판매를 오늘부터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북스토리도 이날 츠츠이 소설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이 출판사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포함해 '파프리카', '인구조절구역', '속물도감' 등 이 작가의 책을 국내에 소개해왔다. 북스토리는 일선 서점에 공문을 보내 판매중단을 요청하고 책을 회수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 원작자인 츠츠이는 전날 자기의 트위터에 "나가미네 (주한일본) 대사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다. 위안부상을 용인하는 꼴이 돼 버렸다. 그 소녀는 귀여우니 모두 함께 앞으로 가서 사정해 정액투성이로 만들고 오자"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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