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교원단체인 국제교원단체연맹(Education International·EI)이 우리 정부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합법화를 촉구했다
전교조는 지난 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I 이사회에서 박옥주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해 제출한 전교조 합법화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한국 교사들의 결사의 자유를 촉진시켜 국제 노동 기준을 충분히 준수할 것도 정부에 촉구했다.
EI는 앞서 지난 2015년 7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총회에서도 172개국 17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부의 전교조 법외노조 탄압 규탄 긴급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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