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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우수영 울돌목에서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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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혼이 살려있는 울돌목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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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의 역사, 체험으로 즐겁게 배운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420년전 명량대첩의 역사가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해남군은 올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이순신 장군과 명량대첩의 역사가 살아있는 우수영과 울돌목을 매개로 한‘명랑한 명량! 과거에서 미래를 찾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수영을 찾는 관광객들과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답사와 체험, 음악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될 계획이다.

당일형으로 운영하는‘명량! 바다도 돌고 나도 돌고’ 프로그램은 강연과 울돌목 우수영 현장답사, 강강술래를 활용한 예술치유, 판옥선 등 공예품 만들기가 운영된다.
우수영 성문 앞에서 펼쳐진 무형문화재 8호 강강술래 공연

우수영 성문 앞에서 펼쳐진 무형문화재 8호 강강술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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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기간 1박 2일로 진행하는‘우수영역사탐험대’는 아동,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형 캠프로 현장답사와 함께 미션수행 스템프 랠리, 울돌목거북배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10월에는 우수영문화마을의 정제카페에서 생생음악회를 개최, 우수영 사람들의 삶을 주제로 한 이야기와 공연도 꾸밀 예정이다.

이와 관련 행사를 주관하는 극단 미암(대표 고유경)과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영형)은 우수영교육기부 양해각서를 체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우수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고유경 대표는“교과서와 TV로 배운 명량대첩의 이야기들을 체험을 통해 직접 느낌으로써 살아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은 유·무형의 전통문화재를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활용함으로써 삶속에 살아있는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 우수영은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를 비롯해 사적 제535호 전라우수영, 보물 제503호 명량대첩비 등 중요한 가치를 지닌 문화재들이 산재해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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