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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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12:17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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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자회사 SK E&S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다.
28일 오전 10시26분 현재 SK는 전날보다 8000원(3.49%) 오른 2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SK E&S의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며 SK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렸다.
SK E&S는 SK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한때 SK의 가장 큰 이익과 배당 기여원이었던 SK E&S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년보다 46.2% 감소한 1545억원으로 2012년 대비 5분의 1수준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올해는 전력시장가격(SMP) 반등과 용량요금(CP) 인상, 장흥문산 증설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내년 영업이익은 2016년 대비 누적 241.5% 증가한 5277억원으로 추정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NG발전업계의 가동률은 지난해 37.9%로 지난 10년 내 최저치까지 하락했으나 환경급전을 고려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은 제8차 전력수급계획 발표와 함께 내년 이후 가동률 상승을 견인할 핵심요인"이라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봄철(2~5월)에 한정해 환경급전을 적용하거나 석탄발전 가동률 한계치 도입시 SK E&S 가동률은 6~19%포인트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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