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유엔 인권이사회 결의중 가장 강력"
외교부는 조준혁 대변인 성명으로 "북한인권 침해 논의 영역이 대폭 확대됐다"며 이 같이 전했다.
성명에서는 "이번 결의는 지난해 유엔총회 북한인권 결의의 주요 요소인 ▲북한 해외노동자 착취에 대한 우려 ▲북한 지도층의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 ▲핵·미사일 프로그램으로의 재원 전용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 등도 반영됐다"면서 "2003년부터 채택된 역대 유엔 인권이사회 결의 중 가장 강력한 내용을 담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북한인권 결의가 채택된 것은 국제사회 전체가 북한 인권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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