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국고로 환수될 것
탈퇴한 기업들도 복귀하고 싶어할 정도로 쇄신할 것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24일 '전경련 혁신안' 발표 자리에서 "해체론도 나왔지만 기업, 국회, 언론사 등을 만나본 결과 많은 분들이 전경련이 갖고 있는 고유기능이 있기 때문에 존속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권 부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때도 한미 관계가 좋지 않았는데 전경련이 앞장서서 한미관계가 좋아졌었다"며 "앞으로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우리의 필요성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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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회장은 임원 사퇴와 관련해선 "조직이 축소되니까 임원 사표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선별적으로 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이 설립한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에 기업들이 낸 출연금에 대해선 "민법상 해산되면 국고로 환수된다. 문체부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 탈퇴 기업은 없다"면서도 "탈퇴한 기업들도 최대한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 모든 우리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이 기업들이 돌아오고 싶어할 정도로 쇄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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