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경찰서/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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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생활고에 시달리던 30대 남성이 강남 한복판 은행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려다 체포됐다.

2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유모씨(37)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후 1시1분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 은행 점포에서 은행원 A씨(21)에게 30㎝ 길이의 흉기를 들이밀며 현금 5000만원을 뺏으려 했다. 범행 당시 유씨는 모자를 쓰고 있었으며 복면을 하지는 않았다.

다른 은행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분 만에 유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유씨는 고시원의 월세를 밀린 탓에 주인으로부터 “나가라”는 통보를 받고 돈을 구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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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가다 지난해 6월부터는 다른 고시원 동료들에게 돈을 빌리며 생활했다. 현재 가족과 연락은 끊어진 상태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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