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의 우리은행 개포동역 지점에 들어가 흉기로 청원경찰을 때린 뒤 가스권총을 빼앗아 창구 직원을 위협, 현금과 수표 약 2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 도로에 주차된 택시를 훔쳐 타고 도망가려다 택시기사가 완강히 저항하는 바람에 발이 묶였다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에게 폭행당한 청원 경찰과 택시기사는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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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