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정유 프로젝트가 중동 지역 발주 재개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정유공사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GS건설의 수주 증가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실적개선이 이뤄지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최소 28억달러 내외의 해외수주가 가능할 전망이고, 바레인과 오만 정유공장의 총 패키지 7개 중 1~2건을 수주할 경우 35억달러 내외의 정유 부문 신규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올해 GS건설의 해외수주 목표는 3조8000원이다”고 설명했다.
수익에 악영향을 미치던 수주잔고가 1000억원대로 줄어들어 실적 개선의 가능성을 높였다. 조 연구원은 “해외 저수익 현장이 준공되기 시작하면서 실적 개선 폭은 경쟁 대형건설사 중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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