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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임박…달러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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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43.6원 마감…5.2원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미 금리인상이 이미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은데다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매수세,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영향을 미쳤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143.6원에 마감했다. 이날 1148.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중 1150.0원까지 올랐지만 오후로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현지시간) 미국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이미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강해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고점이 1150원대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집중되면서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또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8일째 매수세를 이어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역외시장에서 차익실현이 나온 점도 달러약세 요소로 작용됐다.

일부에서는 FOMC가 임박하면서 국제유가 하락, 영국 하드브렉시트 본격화 등으로 시장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입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조성됐다는 분석도 잇달았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연준의 입장이 매파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 나오면서 달러화가 아시아시장에서 빠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원·엔 환율은 장마감시각 3.42원 하락한 996.08원으로 1000원선을 넘지 못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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