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출발 20분만에 사저 도착…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지지자들에게 인사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후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간단한 인사를 들은 후 이 같이 언급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16분 청와대를 출발해 독립문과 서대문, 서울역, 이태원, 반포대교를 지나 22분만인 7시 37분 서울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다.
에쿠스 차량을 타고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남보라색 코트를 입었으며 수천 여 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사저 앞에서 비교적 밝은 얼굴로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
박 전 대통령은 공식 성명을 내지 않고 차량에서 내린지 5분 만에 사저 안으로 들어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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