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것은 촛불 민심의 승리며 민주주의 역주행에 대한 준열한 심판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10일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 직후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헌재는 대통령의 독선과 불통, 무능과 부도덕, 권한남용,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방조 등에 관한 책임을 물어 엄중히 단죄했다”며 “헌재의 결단에 경의를 표하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결정 내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500만명의 촛불 행렬이 국민주권주의와 법치주의를 수렁에서 건져 올렸다”고 평하기도 했다.

특히 “탄핵은 이 나라가 국민의 것이고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민심과 법과 제도 위에 누구도 군림할 수 없음을 일깨웠다”며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의 빛나는 전통과 숭고한 얼이 아직까지 면면하게 살아있음이 입증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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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세종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흔들림 없이 시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1600여명의 공직자는 제 자리에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 시민의 삶과 생업에 불편과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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