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국한인회, 사드 대책 촉구…"학업·생계 불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중국 내에서 반한 감정이 극에 달하면서 중국 교민들이 사드 보복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중국한인회는 9일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사드배치 결정으로 생사존망의 기로에 처해 있다"면서 "교민이 느끼는 공포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조치와 즉각적인 행동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정부는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민과 미래 한중 관계의 주역이 되기 위해 학업에 정진하는 유학생 등 80만 한국인 역시 대한민국 국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사드가 중국 교민의 화합을 저해하고 생계 불안과 피해의 원인임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동반성장해 온 한중 관계가 악화하지 않고 협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교 역량을 발휘해 중국 정부와 대화·협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인회는 성명 발표 후 이날 오후 4시 베이징에 있는 주중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성명서를 전달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