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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결과 발표에 신동욱 "소리만 요란한 '박근혜 마녀사냥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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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사진=아시아경제 DB

신동욱 공화당 총재/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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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마녀사냥'이라고 비난했다.

신동욱 총재는 6일 자신의 SNS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4발을 쏘아올린 것은 '박근혜 탄핵각하 축하포'이고 특검 수사결과 발표는 소리만 요란한 '박근혜 마녀사냥의 극치'"라고 표현한 글을 게재했다.
이어 "4개월 전 촛불이 민심이었다면 지금은 태극기가 민심이고 4개월 전 탄핵이 대세였다면 지금은 '탄핵각하가 대세'다"라며 새로운 대세론을 주장했다.

글과 함께 신동욱 총재는 태극기 집회에서 태극기를 들고 있는 본인의 사진을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신 총재 옆에 '탄핵각하' 플래카드를 든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서 있다. 박근령 전 이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이자 신 총재의 부인.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서울 대치동 사무실에서 지난 90일간의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특검 활동을 마무리했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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