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제2차관 [사진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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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정부가 매출 상위 매장을 대상으로 10만원 판매 상한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미스테리 쇼퍼(옴브즈만)' 제도를 신설한다. 복권 홍보용 캐릭터도 만든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송언석 제2차관 주재로 올해 첫 복권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지난해 복권에 대한 국민의 긍정인식도가 68%에서 71%까지 상승했다며 올해도 이 기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일단 복권 홍보·광고예산을 지난해보다 2억원 증가한 75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복권에 대해 친밀한 이미지를 주는 캐릭터를 개발해 홍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손님을 가장해 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테리 쇼퍼 제도를 신설, 매출 상위 판매점 1200개를 대상으로 1회 10만원 이하의 구매상한 및 청소년 판매금지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


지역축제나 대형마트 등에서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복권 관련 이벤트를 신설하고, 복권판매점 환경도 개선한다. 현재 차상위급(레벨 3)에 머물러 있는 국제건전화 표준인증도 최상위급(레벨 4)으로 올릴 방침이다.


2016회계연도 복권기금 운용규모는 4조7403억원으로, 복권판매수입은 3조8404억원을 기록했다. 미지급당첨금은 542억원, 연금복권 1등 당첨금준비금 1486억원 등이 포함된 여유자금 회수는 2537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주요 지출내역을 보면 당첨금, 수수료 등 복권판매사업비가 2조 2625억원, 복권기금 지원사업비가 1조 6672억원, 연금복권 1등 당첨금준비금이 1692억원, 여유자금운용이 275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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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자금운용액 감소분 424억원을 제외하고 계획 대비 575억원이 미지출되었는데, 이는 복권판매수입과 연동되는 당첨금과 수수료 등이 미지급된 데 따른 것이다.


연금식복권의 경우 지난해 28명의 1등 당첨자가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발생한 1등 당첨자는 251명으로 증가했다. 당첨금 지급을 청구한 235명의 1등 당첨금 지급준비금으로 총 2437억원을 반영했는데, 이 중 460억원은 이미 지급했고 1977억원은 채권 등으로 운용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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