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격수 데얀이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 AC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골찬스를 놓친 후 윤일록과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서울 공격수 데얀이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 AC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골찬스를 놓친 후 윤일록과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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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아쉽게 패했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 2017 ACL F조리그 첫 경기에서 상하이 상강(중국)에 0-1로 졌다. 서울은 전반전에 선전했지만 후반전에 헐크에 내준 선제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패했다.

서울은 데얀을 일선 공격수로 세웠다. 그 뒤에는 윤일록, 고요한, 이상호가 서서 지원사격했다. 주세종과 오스마르가 중원을 지켰고 곽태휘가 수비라인의 중심에 서서 주장 완장을 찼다. 오른쪽 신광훈은 이상호와 함께 서울 이적 후 홈 데뷔했다.


서울이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2분 데얀이 헤딩 슈팅을 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은 상대 페널티박스를 넘나들면서 상하이를 위협했다.

상하이는 유럽에서 뛴, 이름값, 몸값 높은 헐크, 오스카, 아흐메도프를 중심으로 공격을 폈다. 전반 10분 헐크는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을 친 후 왼발 중거리슈팅을 때렸지만 서울 유현 골키퍼가 잡아냈다.


서울은 전반 23분 이상호가 중앙으로 드리블하다가 내준 패스를 신광훈이 땅볼 크로스로 연결하고 윤일록이 원터치 패스 후 데얀이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상하이 수비진이 흔들리는 와중에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기회를 엿봤지만 전반 내 골을 만들지 못했다.


서울은 후반 8분 선제골을 내줬다. 우레이가 흘려놓은 공을 헐크가 잡아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슈팅을 했고 공은 골문 왼쪽 상단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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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실점 후 수비가 흔들렸다. 후반 10분 우레이에 일대일찬스를 내줬지만 다행히 유현 골키퍼가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서울에 기회가 다시 왔다. 후반 15분 데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데얀을 잡아 끈 헤 구안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상황. 하지만 키커로 나선 데얀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서울은 후반 22분 김동우를 빼고 박주영을 교체 투입, 승부수를 띄웠다. 서울은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공격했다. 후반 35분에는 마우링요까지 투입하면서 공격 숫자를 늘렸다. 하지만 결국 기다리던 골은 터지지 않았고 서울은 패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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