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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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수원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얼마나 될까?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 17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군 공항 예비후보지 선정 발표 관련 브리핑'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8조4577억원, 부가가치 3조1682억원 등 총 11조6259억원에 이른다"며 "일자리도 6만4000여개가 새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매년 발생하는 효과가 아닌 건설 기간 발생하는 효과의 총합이다. 수원 군 공항 종전부지 사업은 5년, 이전 사업은 6년 동안 진행된다.


도 부시장이 언급한 수치는 국방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발간한 보고서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에 제시된 내용이다.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수원시는 군 공항이 있는 수원 권선지역보다 새롭게 군공항이 이전할 화성 화옹지구가 5배 이상 많은 지역경제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종전부지 개발 사업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1조89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3783억원, 취업인원은 7632명으로 추계했다. 반면 군공항 이전 사업지의 경우 생산 유발효과 5조575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9363억원, 취업인원 3만9062명 등으로 내다봤다. 종전부지 개발보다 이전부지 개발에 따른 경제효과가 평균 5.1배가량 높은 셈이다.


시는 군 공항 이전 지역 주변 지원사업에도 5111억원을 쏟아 붓는다. 지원사업비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소득증대 지원, 소음피해 해소, 후생복지 지원 등을 위해 쓰이게 된다.


지원사업비는 먼저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시설을 현대화하는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투입된다. 또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소음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충분한 소음 완충구역용 주택매입에도 사용된다. 일부 지역의 방음 시설 설치에도 사업비가 들어간다.


새 군 공항은 수원 군 공항의 2.7배 규모인 1452만㎡로 건설된다. 특히 287만㎡ 넓이의 소음완충지역을 만들어 소음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원사업비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종합사회복지 시설, 문화ㆍ공원 시설, 마을회관ㆍ체육 시설 등을 건립하는데도 투입된다. 아울러 소득 증대를 위해 첨단 영농단지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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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원 사업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가가 각각 4152억원, 1408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취업 인원도 2991명으로 집계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6일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발표 직후 "군 공항 이전 예비 후보 지역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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