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1개월간 올해 혜택 확대 변경된 제도 홍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올해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생계급여 선정 기준 상향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해당됨에도 변경된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집중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급여별로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생계 134만 원 ▲의료 179만 원 ▲주거 192만 원 ▲교육 223만 원 이하 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기초수급대상자 지원 희망하는 가정은 시회보장급여 신청서,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서 등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또는 시군 주민복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8만 6천 명에게 2천108억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2천26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신속한 지원에 나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도움이 꼭 필요한 도민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촘촘하게 살피는 현장중심, 수혜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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