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장 거점으로 제품판매 본격화…아세안 5개국 판매망 구축시 수백억원 대 연매출 달성 기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더코디 이 지난해 바이오 플랫폼 사업 진출 선언 이후 첫 공급계약을 통해 바이오 플랫폼 사업의 매출을 가시화했다.
코디엠은 관계자는 “이번 계약금액은 공급물량 부족에 의한 최소판매 수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향후 올해 100억원가량의 매출실적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미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우수제품인 점을 감안해 2018년 생산시설 증설로 공급량이 증가하면 20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디엠은 현재 아세안 5개국의 독점 사업권도 추가로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국내 1000억원, 아세안 1조원 규모의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필로시스는 2011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혈당측정기 개발에 성공한 국내 혈당측정기 전문기업이다. 국내보다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먼저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로시스의 기술은 미국 식약품의약국(FDA),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중국 국가식품감독관리총국(CFDA) , 유럽 품질인증(CE) 획득에 이어 현재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총 92개국의 인허가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미국, 유럽시장 등 해외 92개국에 제품을 공급해 약 4000억원 규모의 누적 계약실적을 달성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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