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8명 "야근 수당 못받고 일했다"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온라인 마케터(이하 마케터) 10명 중 8명은 야근 수당을 받지 못한 채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온라인 마케팅 커뮤니티 아이보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간 근무한 마케터 277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야근을 몇 번이나 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자의 69.8%는 일주일에 1회 이상의 야근을 하고 있었고, 이에 따른 야근 수당을 받지 못한 참여자는 전체의 77.2%에 달했다.

야근수당 못받고 일하는 온라인마케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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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야근을 며칠이나 하는지 질문에 '일주일에 야근을 1~2회 한다'고 답한 마케터가 30.6%로 가장 많았고, '3~4회 야근을 한다'는 마케터는 27.7%, '5회 이상 야근을 한다'고 답한 마케터도 11.5%로 조사됐다.

야간 업무시간으로는 '3~4시간 정도 한다'는 마케터가 38.6%로 집계되어 가장 많았고, '1~2시간 정도'는 37.9%로 1위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5시간 이상 및 철야까지 하게 된다'는 마케터도 6.5%나 존재했다.


마케터들이 꼽은 주로 야근하는 이유는 '해야 할 업무가 끝나지 않아서'가 67.4%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답한 마케터가 14.8%로 뒤를 이었고 이 외에도 '상사가 퇴근하지 않아서' 6.8%, '야근 수당을 받기 위해서' 0.7%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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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 51.6%는 '야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야근이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마케터는 38.2%로, 과반 이상의 마케터들이 야근 자체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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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10.8%의 마케터만이 야근수당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야근을 하지 않는 마케터를 제외하면 참여자의 약 77.2%는 야근 수당을 받지 못한 채 야근하는 것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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