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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쇼미더머니' 또 나갈 수도..돈으로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설날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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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 한복협찬=규중칠우, 해피메리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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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STOO 김은애 기자] 가수 산체스가 지난해 출연한 Mnet '쇼미더머니5'를 회상했다.

산체스는 최근 설날을 맞아 한복을 입고 아시아경제 STOO 편집국을 방문했다. 이날 그는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다시 출연하고 싶은 생각이 있냐 묻자 "지금은 나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 하지만 즉흥적으로 나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쇼미더머니'에 다시 나가면 재밌을 것 같다. 킬라그램 등 주변의 친한 동생들이 '한번 더 나가보자'라고 권유한다면 나갈 생각은 있다"면서 "'쇼미더머니5'는 재밌었다. 킬라그램 등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났다. 또 거길 안나갔으면 래퍼로서 제약이 많았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산체스 / 한복협찬=규중칠우, 해피메리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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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산체스는 "'쇼미더머니5'에 출연했을 때 허물이 하나도 없었다. 새롭게 도전하는 친구들과 똑같이 시작하려했다.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갔을 때 서로 격려해주고 자극도 됐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산체스는 '쇼미더머니5'를 통해 화려한 랩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털털하면서도 깨방정스러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내가 그렇게 이미지 관리가 철저한 편이 아니다. SNS만 보더라도 적당한 선을 지켜야지라고 절제하지는 않는다"며 "재밌을 것 같으면 하고 본다. 예능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쇼미더머니'에서 아줌마 같은 모습이 보여진 것도 좋았다"고 자부했다.
한편 산체스는 그동안 그룹 팬텀의 메인보컬, '쇼미더머니5' 등을 통해 보컬리스트와 래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이후 싱글앨범 '대기실' '가까이 와요' 등을 발표하며 많은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STOO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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