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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코파 결승서 다시 한번 메시와 정면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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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 [사진=코파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알렉시스 산체스 [사진=코파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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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28·칠레)와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가 1년 만에 다시 만난다.

산체스와 메시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2015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 이어 다시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이번에도 산체스는 칠레 에이스로, 메시는 아르헨티나 에이스로 출격한다. 지난해에는 산체스의 판정승이었다. 양 팀이 120분 혈투 끝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칠레가 아르헨티나를 4-1로 꺾고 코파 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산체스는 메시 때문에 FC바르셀로나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설움을 풀고자 한다. 산체스는 메시의 그림자에 가렸다. 메시가 없을 때만 경기에 출전해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 이 때문에 '메없산왕(메시 없을 때 산체스가 왕)'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산체스는 결국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아스날로 이적해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났다.

메시도 물러설 수 없다. 메이저대회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우승트로피를 들어본 적이 없다.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도 칠레에 져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턱수염까지 깎지 않으면서 온 정신을 우승에 맞추고 있다.
둘의 득점왕 경쟁도 두고 볼 일이다. 메시는 다섯 골로 2위, 산체스는 세 골로 4위에 올라 있다. 결승전 경기 내용, 결과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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