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디펜딩 챔피언' 칠레가 코파아메리카 2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칠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파나마를 4-2로 이겼다.
선제골을 넣은 쪽은 파나마였다. 미구엘 카마르고가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칠레는 전반 15분에 알렉시스 산체스가 수비수를 무너뜨리는 2대1 패스 후 침투해 슈팅한 것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다시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칠레는 전반 43분 장 세우세요르의 크로스를 에두아르두가 헤딩골로 마무리해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5분에는 산체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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