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다국적제약사 엠에스디(MSD)가 공동 투자한 당뇨병 치료 바이오시밀러 'SB9'이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시판 승인을 받았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은 SB9을 비롯해 SB4(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2(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5(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단계인 SB3(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8(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등 6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 중 'SB4'(국내 제품명 브렌시스, 유럽 제품명 베네팔리)와 'SB2'(국내 제품명 렌플렉시스, 유럽 제품명 플릭사비) 등 2종의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와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다. 베네팔리는 다국적제약사 암젠이 개발하고 화이자가 판매하는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는 얀센이 개발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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