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덴마크에 구금 중인 최순실(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씨의 송환 여부가 이달 중 결정될 전망이다.
덴마크 검찰은 지난 5일 특검팀이 보낸 정씨의 범죄인 인도청구서를 받아 검토했다. 다음 주께 조사를 마치면 정씨가 범죄인 인도 대상에 해당되는지 검토해 이르면 이달 말께 송환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특검은 “외교부에 정씨의 여권무효에 따른 독일 민법상 비자효력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검찰청의 무하마드 아산 차장 검사는 최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씨 구금 기간이 만료되는 30일 이전에 송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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