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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WBC 대표팀 발탁…추신수·김현수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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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사진=김현민 기자]

오승환[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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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은 11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선동열, 이순철 송진우,김동수, 김광수, 김평호 코치와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오승환 대표팀 승선 여부를 논의했다.
김 감독은 회의를 마치고 "오승환은 꼭 필요한 선수다. 대표팀에 넣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선발 양현종(KIA)의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니 김광현(SK)을 대체할 선수로 마무리 자리에 오승환을 뽑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해외원정도박 파문으로 지난해 1월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고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국내 복귀시 해당 정규시즌의 50% 출전 금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대표팀 발탁에 대한 반대 여론이 강해 WBC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대표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오승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고심 끝에 결론을 내렸다. 김 감독은 "오승환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오승환이 WBC에서 나라를 위해 뛰며 만회하려는 마음이 강하다"고 했다.

나머지 메이저리거의 합류는 불투명하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구단에서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고 KBO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도 구단의 반대 때문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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