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강호동이 ‘응답하라’ 시리즈를 집필한 이우정 작가의 신작 출연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호동은 이우정 작가의 작업실에서 ‘신서유기’ 맴버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작은 탁구공을 튕기다가 “이거 10개 성공하면 드라마 주인공 출연 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나영석 PD는 “웃기는 역 말고 페이소스 있는 캐릭터, 존재감 넘치는 카메오로 출연시키겠다”고 말했고, 10개 튕기기에 성공하면 이우정 작가의 신작에 출연시킨다고 조건을 걸었다.
강호동은 “한 컷 나가면 내 인생이 흥하는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달라“고 말하며 공을 튀겼다. 하지만 공이 떨어졌고 강호동은 수를 세던 이수근에게 “조용히 해라”라며 갑자기 소리쳤다.
결국 도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강호동은 다시 큰 공으로 바꾼 뒤 성공했다.
한편 새롭게 돌아오는 ‘신서유기3’에서는 지난 시즌 2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에 새 멤버로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송민호가 함께 출연한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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