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는형님' 김현수 선수가 덕후력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가 등장해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김현수는 멤버별 특징과 '아는형님' 유행어를 줄줄 읊으며 '아는형님' 덕후를 인증했다. 특히 김영철에게 “재미없는 애”라며 “왜 하나 안하냐. 집에서 ‘아는 형님’만 틀어놓고 있다. 나도 이 정도는 앉아있을 수 있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입덕의 계기로 김희철을 꼽으며 김희철의 유행어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감동받은 김희철이 김현수를 위해 즉석에서 민경훈 두성 모창을 하자 김현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김현수는 은퇴 이후 계획에 대해 “서장훈이 얘기한 것처럼 관심 없다고 할 텐데 예능에 나오고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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