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17 주요업무보고회 개최... 올해 시책 사업 및 추진전략 점검
‘2017년 주요업무보고회’는 구청장, 부구청장, 소관 국·과·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업무계획을 논의하고 마포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및 신규 사업을 구상하는 자리다.
구는 이 기간에 올해 구정 목표인 교육문화도시 실현, 따뜻한 복지 실현,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관광도시 조성 등을 기조로 한 주요 현안사업과 2017년 역점으로 추진할 주요 시책사업 등을 점검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4일 안전행정국, 문화재단 ▲5일 보건소, 공보담당관, 감사당당관 ▲6일 복지교육국 ▲9일 도시환경국 ▲10일 기획경제국, 시설관리공단, 교통건설국 순으로 진행된다.
마포구는 올해 구민의 자존감과 생각의 품격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교육과 문화에 중점을 두고 구정을 이끌어갈 방침으로 올 10월 준공 예정인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공평한 공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구는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올 한해 마포구 전문인력은행 운영, 신규사업체와의 일자리 창출 협약,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확대, 일자리플러스센터 활성화 추진 등 일자리 창출 및 실업률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관광기반마련에 힘을 쏟는다. 지역관광 발전의 주체가 될 ‘마포관광협의회’ 설립을 추진, 민관 관광네트워크인 ‘마포관광포럼’을 활성화시킨다는 구상이다.
매력적인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홍대 관광숙박시설 안전관리 강화, 양화진근대사 탐방 코스 확대, 국내외 관광객 환대 이벤트 실시, 테마별 관광가이드북 제작, 마포관광정보센터 지상 이전 및 기능확대 등을 추진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주요업무보고회를 통해 구정 현안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점검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면서 “올 한해 키워드로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꼽고 직원들에게는 ‘협치(協治)’를 강조해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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