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무산된다면 국가·경제적으로 큰 손해라고 생각했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최순실 모녀 지원의 대가'라는 의혹에 대해 "완전히 엮은 것"이라고 부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출입기자들과의 신년간담회에서 "누구를 봐줄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고 제 머릿속에도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삼성 계열사 합병은 당시 증권사를 포함해 전 국민의 관심사였다"면서 "헤지펀드 공격으로 우리나라 대표 기업 합병이 무산된다면 국가적, 경제적으로 큰 손해라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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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도 국민연금이 바로 대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면서 "어떤 결정이든 간에 국가의 올바른 정책판단이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이를 도와주라고 지시한 적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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